강동구의회, 제9대 후반기 원구성 완료
부의장 박원서 선출… 4개 상임위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9-11 16:44:1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조동탁)가 최근 제9대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11일 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18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전자투표를 실시, 만장일치로 박원서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부의장으로 선출된 박원서 의원은 제8대 강동구의회 의원에 이어 제9대에도 당선된 재선의원으로, 제8대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 제9대 전반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박 부의장은 “부족하고 배워야 할 점이 많은 제게 부의장을 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남은 후반기 동안 존중과 배려, 협치를 통해, 한마음 한뜻으로 강동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더 나은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다음날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재적의원 18명 중 18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전자투표를 통해 ▲의회운영위원장에 국민의힘 제갑섭 의원(천호1·3동) ▲행정재경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원국 의원(명일1·2동, 길동) ▲문화복지위원장에 국민의힘 서회원 의원(명일1·2동, 길동) ▲도시건설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심우열 의원(천호2동)을 각각 선출했다.
이로써 강동구의회 제9대 후반기 상임위원회는 ▲의회운영위원회(8명) ▲행정재경위원회(6명) ▲문화복지위원회(5명) ▲도시건설위원회(6명) 으로 구성됐다.
제갑섭 의회운영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장으로 뽑아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든 의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 후반기에는 하나 된 강동구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서회원 문화복지위원장은 “기쁨을 함께 나누면 두 배가 되고 슬픔을 함께하면 반으로 준다는 속담처럼, 우리 강동구의회가 함께 소통하는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심우열 도시건설위원장은 “구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이 반드시 구정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강동구의회는 제9대 전반기까지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건설재정위원회의 3개 상임위원회로 운영됐으나, 제9대 후반기부터는 의회운영위원회, 행정재경위원회,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의 4개 상임위원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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