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역세권 704가구 공급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노후 환경 개선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4-08-22 15:12:26

▲ 양천구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구역’. (사진 =양천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 인근 신정동 1050-1번지 일대에 70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신정네거리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고시됐으며, 해당 지역은 2만3176.5㎡에 아파트 8개동, 지상 20~27층 규모의 총 704가구(분양주택 505가구, 장기전세주택 199가구)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로, ▲51~59㎡ 159가구 ▲84㎡ 4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이 지역은 기존의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돼, 노후·불량 건축물과 열악한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신정1동 주민센터, 주거안심종합센터, 도서관, 어린이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이 신설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신정네거리역 주변 지역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건축심의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금번 신정네거리역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 사업확정으로 양질의 도심 주택 공급과 역세권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낙후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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