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와 상호 우호 협력 강화

청량리시장 곳곳 둘러보고 서울한방진흥센터 방문도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9-01 17:38:14

▲ 이필형 구청장(왼쪽)이 청량리시장에서 유통되는 식재료에 대해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오른쪽)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가 최근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를 방문해 청량리시장과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둘러보며, 상호 우호 협력을 다짐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이필형 구청장의 초대로 추진된 것으로, 타니 대사 일행은 청량리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이 구청장으로부터 시장 활성화 방안과 관광상품 개발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청량리시장에서 타니 대사는 “청량리시장을 통해 태국의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이필형 구청장은 “민간 교류를 통해 시장에 입점하고자 하는 태국 상인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화답했다.
 

▲ 이필형 구청장(왼쪽)이 청량리시장에서 유통되는 식재료에 대해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오른쪽)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이어 K-웰니스의 대표 명소인 서울한방진흥센터를 둘러봤다. 최근 OTT 애니메이션 ‘케데헌’의 한의원으로 알려져 연초 대비 외국인 관광객이 4배 증가했다는 말에 타니 대사가 놀라움과 부러움을 표했다.


대사 일행은 전통한의약에 활용되는 약재와 의약기구 등이 전시된 한의학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타니 대사는 “주한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2025 싸왓디 서울 타이 페스티벌: 디스커버 타일랜드’가 9월6~7일 청계광장에서 개최된다”면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꼭 초대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이 구청장은 “꼭 방문해 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경험하겠다”고 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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