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신도림역에 ‘디지털 배움터’
체험존·온라인 스튜디오 조성
수준별 온라인·현장강의 진행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4-12 14:39:58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신도림역에 위치한 스마트 구로 홍보관에서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디지털 배움터'는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한국지능정보화사회진흥원, 서울시와 함께한다.
배움터는 디지털 체험존과 온라인 스튜디오 등 실습 및 강의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디지털 체험존은 스마트 기기를 상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키오스크 ▲교육용 노트북 ▲태블릿 PC ▲학생용 AI 교구 ▲스피커 등이 마련됐으며, 디지털 서포터즈가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안내한다.
온라인 스튜디오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3D 프린팅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은 디지털 역량 수준 평가에 따라 기초·생활·심화 수준으로 나눠 ▲키오스크· 스마트폰 앱 활용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프리젠테이션 활용법 ▲3D 프린팅 기초와 실습 ▲카드뉴스 만들기 등 온라인 강의와 현장 강의가 병행된다.
디지털 교육 신청을 원하는 경우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홍보관에 마련된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시대에 디지털 취약계층이 사회에서 배제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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