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3개 기관과 ‘K클래식 영재발굴’ 협약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11-14 17:36:0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기반 마련을 위해 15일 오전 11시 서초구청 집무실에서 (재)협성창애장학회, (주)협성건설, 서초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서초 문화예술진흥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클래식 영재발굴’ 지원에 적극 나선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식의 골자는 서초 문화예술진흥 및 발전을 위한 포괄적 상호 협력 체계 구축으로, 특히 K-클래식 영재를 발굴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재)협성창애장학회에서는 오디션 입상 학생에 대한 클래식 교육 및 문화예술 활동과 관련한 장학금 및 시상금 1억5000만원을 매년 지급한다.
또 (주)협성건설은 K-클래식 영재 발굴을 위한 행사지원을 위해 매년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초문화재단도 오디션 개최를 위한 장소 제공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에는 이번 협약을 응원하기 위해 ‘제1회 협성 영 아티스트 콘체르토 오디션’ 입상자들과 서초교향악단과의 협연 공연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돼,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및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초구가 K-클래식 영재 발굴의 산실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도시 서초의 초석을 다져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