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공공야영장 먹는 물 모두 ‘안전’
道보건환경연구원 수질 검사 결과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3-07-05 17:54:37
[의정부=손우정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 공공야영장 먹는 물 수질 검사를 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경기북부 지역 야영장 이용객 증가로 먹는 물에 관한 관심이 높아져 조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하수를 먹는물로 사용하는 야영장은 연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수돗물을 이용하는 야영장은 정기 검사가 면제된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돗물 이용시설을 포함한 모든 공공야영장(지하수 8곳ㆍ수돗물 19곳)을 대상으로 했다.
검사 결과 일시적으로 미생물 기준을 초과한 시설 1곳이 있었으나 원인 파악 후 즉시 정수시설을 설치해 수질개선을 완료했다.
권보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공공 캠핑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먹는 물 수질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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