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외부기관 공모사업 61개 뽑혀
작년 사업비 총 190억 확보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2-01-11 14:05:34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2021년 정부 및 외부기관 공모에서 생활SOC 복합화사업 등 총 61개 공모사업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구는 2021년 한해 총 1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는 지난해 주민 생활에 직결되는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구에 따르면 ▲일자리경제 분야(17개 사업, 40억원) ▲지역발전 분야(7개 사업, 130억원) ▲보건복지 분야(14개 사업, 13억원) 등의 사업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선정은 의미가 남다르다"며 "구는 2019년부터 미래 도시로의 전환을 대비, 주민 생활 속 문제들을 ‘스마트 기술’과 접목해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그간 노력의 결실이며, 총 40억원 규모의 스마트 실증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내용은 사당로~상도로 5.1km 구간 내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폴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이다. 해당 지역이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조성과 사당로 확장 등으로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구간인 만큼 주민들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의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체육시설과 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비 52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그간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상도권역 수영장 확충과 신대방권역 복합도서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현호 기획조정과장은 “민선 6기에서 7기를 이어오며 정착된 일하는 문화가 공모사업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동작구에서 사는 행복과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공모사업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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