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
내달부터 첫째 주 수요일 지하철역서 상담
8월은 제외… 구민 재산권 보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4-23 17:55:29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5월부터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임차인들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오는 10월까지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 5~8시 운영된다.
운영 장소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 내로 퇴근길 시민들이 부담 없이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5월 응암역을 시작으로, 6월에는 역촌역, 7월에는 불광역, 9월에는 녹번역, 10월에는 연신내역 순으로 마련된다.
상담 센터에는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 직원들과 공인중개사 등이 참여하며, 총 6~9명의 인력이 팀별 순환 근무로 운영한다. 특히 ▲전세사기 피해와 관련된 계약 상담 ▲법률상담 예약 ▲채무·재무 상담 ▲임대차 유의사항 현장 안내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센터는 단순한 상담을 넘어 구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제적 행정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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