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 재개
경로당 10곳서 운영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2-12-05 13:58:53
[서산=최진우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농한기 노인 대상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 운영을 2023년 2월까지 재개한다고 밝혔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노인들에게 활기찬 건강생활과 신체활동을 증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시는 동지역 경로당 10곳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 2회 1시간씩 3개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겨울철 낙상예방과 일상생활 건강기능 유지를 위한 유연성, 평형성, 근력 운동 등 따라하기 쉬운 동작으로 진행된다.
특히 겨울철 추운 날씨로 신체활동이 적은 노인들의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인 영양관리, 금연, 절주, 구강관리 등 통합 보건교육을 함께 제공해 더욱 노인들의 건강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은빛 건강증진 체조교실을 운영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쌓인 우울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