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20일 교통약자 ‘희망콜’ 무료 운행

장애인의 날 맞아 이동편의 증진

손우정

swj@siminilbo.co.kr | 2023-04-18 13:57:33

[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는 20일 하루 동안 특별 교통수단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희망콜)를 무료로 운행한다.


희망콜 이용 대상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 중 휠체어 이용자 ▲65세 이상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이용자 ▲통학 목적(초ㆍ중ㆍ고)의 휠체어 이용자로 희망콜에 가입할 경우 이번 무료 운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특별 교통수단을 이용하던 기존 가입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특별한 날을 맞아 보행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희망콜 무료 운행을 계획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향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희망콜은 24시간, 지역내 및 수도권 전역을 운행하고 있으며, 회원 가입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시는 2022년 9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희망콜을 즉시콜 방식으로 24시간 365일 운영하도록 하고, 운행 지역도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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