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맞춤형 심리지원 운영
임상심리사 상담등 2종 제공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2-08-23 15:36:25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구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맞춤형 심리지원을 실시 중이다.
23일 구에 따르면 ‘맞춤형 심리지원’에는 ‘MOM을 이해해’, ‘임상심리사 심층상담’ 두가지가 진행된다.
▲‘MOM을 이해해’는 아동·청소년을 양육 중인 부모 및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고 있다. 전문 척도를 활용한 정신건강 조기 검진을 포함해 1회 90분의 상담이 이뤄지며 필요에 따라 1대1 사례관리, 심층상담, 치료비 등의 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또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양육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상담 서비스 이용자에게 오은영 박사의 도서를 선착순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화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지난 3월부터 약 32명의 구민을 지원해 왔으며 정신건강에 대한 상담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2일부터 월·수·금 주 3회로 확대 운영한다.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초기상담을 통해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매주 1회 50분, 최대 8회기까지 심층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 보건지소장은 “정신건강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기에 심리지원 프로그램를 통해 어려움을 적기에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구민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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