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한국디자인진흥원“현산 읍호리 유적 경관 조성”맞손

현산면 읍호리유적 경관 조성 및 공공 디자인 개발 등 본격 시동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5-04-21 13:55:37

▲ 명현관 해남군수(오른 쪽부터 네 번쨰)가 지난 15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다섯 번째)과 현산면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인'고인돌군 주변 경관 조성 및 공공 시설물 디자인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지난 15일 해남군청에서 현산면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인 '고인돌군 주변 경관 조성 및 공공 시설물 디자인 개발'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날 명현관 군수와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 선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역사 경관 공간 개선 및 공공 시설물 디자인 개발', '디자인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인식 확산을 위한 협력' 등의 과제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과 협약을 맺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으로 도시재생 사업 등 지역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 관련 경험과 실적이 풍부한 대한민국 디자인산업의 중심 기관이다.


명현관 군수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이 보유한 다양한 사례들이 읍호리에 적용돼 역사문화권 정비선도사업의 대한민국 대표적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고 있는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선도 사업은 해남군 현산면 읍호리의 고인돌군과 고다산성, 일평리 유적 등 비지정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현산 역사문화권 탐방센터, 일평리유적 방문자 센터 등의 시설 건립과 탐방로 조성, 주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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