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예방 당부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01-03 13:55:43

▲ 전기차 충전 중 안전수칙 준수 홍보 이미지 / 해남소방서 제공[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최근 전기차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충전 중 발생할 수 있어 전기차량 소유자들의 화재 예방 주의를 당부했다.

전기차는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배터리 특성상 불이 나면 온도가 순간 1000℃ 이상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열폭주 현상으로 진압이 어렵고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에 소방서는 전기차 충전 중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지정된 충전기와 어댑터만 사용’,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 충전 시 물기 주의’, ‘급속충전보단 완속충전’, ‘차량 내 차량용 소화기 구비’ 등을 당부했다.

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전기차 화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전 수칙 홍보와 교육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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