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공모 선정
고효율 기기교체 등 도내 3개 사업 선정(국비 3.5억원 확보)
엄기동 기자
egd@siminilbo.co.kr | 2022-09-21 15:32:49
[청주=엄기동 기자] 충청북도는 ‘2023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청주시에서 2개 사업, 증평군에서 1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 한국에너지공단)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에서 2023년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공개평가 등을 거쳐 9월 중순에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은 지자체 관할지역에 고효율기기 등 절약시설 설치를 통하여 에너지 수급안정과 비용절감, 지역 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으로써 사업계획, 기술타당성, 절감효과 등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사업비를 보조해 주는 국비사업이다.
청주시에서는 남이가압장과 하수처리장 펌프에 고효율 인버터 설치사업을 통해 효율적인 펌프 운영제어로 개선 후에는 연간 151toe의 에너지절감과 454tCO2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한다.
아울러, 본 사업은 총사업비 8.7억원(국비 3.5, 지방비 5.2)을 투입하여 2023년 상반기 중에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나동희 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자체 공공부문 에너지 이용효율 제고와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 이라며 ”앞으로도 신규사업발굴과 국비확보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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