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이돌봄서비스 ‘A등급’ 최우수

돌보미 169명··· 30명 증원
만족도·제공 실적부문 호평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1-07 14:35:01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아이돌봄 지원사업 전국 운영평가'에서 'A등급(최우수)'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기관 226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서울시 자치구 중 2곳만 A를 받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아이돌보미가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과정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정을 방문해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가는 ▲서비스 성과(만족도) ▲서비스 제공(이용실적, 안전관리) ▲돌보미 인력확보 및 활동참여(교육 등)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에서 이뤄졌다.

앞서 구는 돌봄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 가족센터에 아이돌보미 30명을 증원했고 이용 희망 가정에 신속하게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에 따라 구는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와 서비스 제공 실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돌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사각지대 없는 탄탄한 보육지원 체계를 구축해 구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 센터에는 전담인력 5명과 아이돌보미 169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연간 8만건 이상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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