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대학·기업과 손잡고 진로교육과정 제공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8-23 15:37:16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연계 진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총 6개 대학과 4개 사업체와 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대학 및 사업체 등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교육은 여름방학 동안 ▲지구환경과 에너지 ▲빅데이터 ▲3D Printing ▲메타버스 ▲보건의료 ▲블록체인과 인공지능 ▲웹툰과 영상제작 등으로 구성돼 계절학기 형태로 운영됐다.
단순히 이론 수업만 진행된 것은 아니다. 교육은 이론을 포함해 실습과 토론, 체험, 소그룹 활동 등 흥미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빛맹학교, 서울정인학교 등 지역내 특수학교에서는 VR체험, 미술 활동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도 진행됐다.
이순희 구청장은 "이번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변화에 잘 대비하고 꿈을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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