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민장학회, 고교·대학생 총 324명에 장학금
증서 수여
1인당 50만~150만원 지급
최문수 기자
cms@siminilbo.co.kr | 2023-06-12 16:11:12
[의정부=최문수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재)의정부시민장학회와 함께 의정부시평생학습원에서 ‘2023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일 진행된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과 학부모, 김동근 시장, (재)의정부시민장학회 이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155명과 대학생 169명이다.
고교 장학생은 지역내 각 학교의 추천을 받아 의정부시민장학회에서 최종 선정, 1인당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교 장학생은 성적, 소득, 재산, 봉사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올해 총 169명을 선발했으며, 1인당 최대 150만원이 지급된다.
장학금은 시민장학회 이사, NH농협 의정부시지부, 의정부시 공무원 등 여러 기관과 개인들이 기부한 후원금으로 지급된다.
1996년에 설립된 (재)의정부시민장학회는 우수한 지역인재를 발굴ㆍ양성하고자 현재까지 총 4494명에게 48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장학기금 100억원 조성을 목표로 현재 94억5000만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됐다.
김동근 시장은 “학생들이 갖고 있는 꿈을 의정부시가 늘 응원하고 동행하겠다”며 “포기하지 않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