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지역농협과 함께하는 홍성군 농업정책 간담회’ 개최
최복규 기자
cbg@siminilbo.co.kr | 2024-08-18 14:50:00
[홍성=최복규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최근 홍성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지역농협과 함께하는 홍성군 농업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최선경, 이정윤, 장재석, 권영식 의원) 4명, 김종수 NH농협 홍성군지부장, 지역 내 지역농업협동조합장 10명, 그리고 홍성군청 관련 부서장 등 총 18명이 참석해, 농업정책의 현안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언된 의견으로는 ▲면세유 및 양곡사업의 정부 주도 사업에 따른 손실 보전 요청 ▲관내 생산 퇴비 관내 소비 유도를 통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필요 ▲농기계임대 사업 지원 확대 ▲농작업 지원사업 증액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방식 보완 ▲홍산마늘 생산 장려금 지원 필요 ▲관내 노후 RPC·DSC 시설에 대한 지원 필요 등 관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농협과 지자체가 상생하기 위한 다채로운 방안들이 거론됐다.
이후 홍성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과 제안된 안건을 집행부에 전달할 예정이며, 간담회 참석자들과 경과 사항을 공유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정책 개선과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최선경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농협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제도적인 기틀 마련을 넘어 예산으로 반영되어 농민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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