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중소기업·소상공인에 30억원 규모 융자 지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4-18 15:04:23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기금융자지원사업’을 오는 21일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융자 조건은 ▲중소기업 최대 1억원 ▲소상공인 최대 5000만원 이내이며, 연 1.5% 고정금리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금 용도는 경영안정자금이며, 대출은 국민은행 동대문구청지점을 통해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융자 실행 절차를 간소화해 기존 2개월 이상 소요되던 실행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자금 확보가 시급한 소상공인들에게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21일부터 동대문구소상공인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접수받는다. 신청서와 자금사용계획서, 소상공인(중소기업)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동대문구 홈페이지(동대문소식→알림마당→구정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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