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고산초교 주변 도로 개설 완료··· 학생 통학 안전성↑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0-24 13:57:31

▲ 도로 개설공사 후. (사진=구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최근 고척동 일원 고산초등학교 주변 도로 개설공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0년부터 5년간 추진됐다.

공사는 고척동 76-232번지에서 76-321번지를 잇는 총연장 85m, 폭 8m 규모로 진행됐다. 도로뿐 아니라 보행로도 함께 신설돼 차량과 보행자가 분리된 안전한 보행 환경이 조성됐다.

총사업비는 총 45억9600만원이 투입됐다.

구는 2020년 6월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보상과 실시설계, 시공을 거쳐 지난 9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 준공을 통해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이 크게 강화됐다. 동시에 고척동 일대 주민들의 차량 이동과 보행 환경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특히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장기간 추진되지 못했던 구간을 새롭게 연결하면서 지역내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성과를 거뒀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고산초교 도로 개설은 단순한 도로 신설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보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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