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재난·재해 피해기업에 긴급융자
총 150억 투입··· 운전자금 최대 5억·시설 7억
중견기업도 포함··· 이차보전 '2.5→3%' 상향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22-11-08 13:59:27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가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출범한 비상경제대책TF 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태풍, 지진,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ㆍ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내 중소ㆍ중견기업의 신속한 피해복구 및 자금지원을 위해 총 15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 지원을 시행한다.
'재난ㆍ재해 피해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난 7일부터 연말까지 상시 접수 가능하며, 지원대상은 최근 2년내 재난ㆍ재해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ㆍ중견기업으로, 운전자금 최대 5억원, 시설자금 최대 7억원까지 3%의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긴급경영자금은 피해 기업에 적극 지원을 위해 지원 범위를 기존 지역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했으며, 현재 운전ㆍ시설자금을 지원 받고 있는 업체도 중복해 신청 가능하다.
김장호 시장은 “예상치 못한 재난ㆍ재해로 상심이 큰 피해 기업에 신속한 피해복구 및 자금지원으로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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