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콘보청기 세종·조치원·공주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복절 기념 기증 대상 모집
이창훈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3-07-14 13:58:06
[시민일보 = 이창훈 기자] 오티콘보청기 세종·조치원·공주 센터는 8.15 광복절 기념으로 ‘대한적십자 세종시지구’와 함께 진행하는 ‘소리로 전하는 감동’ 보청기 기증 행사의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청기 기증 행사는 노인, 유소아 및 취약계층 등 난청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으나, 청각장애 불가 판정으로 보청기 지원을 받지 못해 보청기 착용에 어려움이 있는 모든 난청인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오티콘보청기 세종, 조치원, 공주 센터 블로그를 통해서 이름, 전화번호, 난청 히스토리 등을 작성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 한해 무상 청력검사 후 선정된 1명에게는 오는 8월 15일 대한적십자사 세종시지구에서 300만원 상당의 고급형 오티콘 보청기를 제공한다.
오티콘보청기 세종, 조치원, 공주 센터는 전문 청각 및 청능사로 구성된 4인의 대표 원장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무료 상담과 함께 검사, 시험 착용 등이 가능하다.
최근 청주, 천안, 충주 등 인근 지역에 사는 난청인들의 편의를 위해 조치원점, 세종점에 이어 공주 센터를 추가로 오픈 한 세종시 오티콘보청기는 올해 충전형 보청기 리얼(Real)과 귓속형 보청기 오운(Own) 제품을 선보였다.
오티콘보청기 세종, 조치원, 공주 센터 관계자는 “보청기는 난청인들의 삶에 있어서 꼭 필요한 하나의 의료기기로, 보청기 착용을 미룰수록 말소리 분별력이 저하되고, 더 나아가 인지기능 장애의 위험이 높아져 난청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더 큰 장애로 초래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기부와 후원을 통해 사회 공헌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이루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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