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15일 재능장학생 6명 모집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1-01 15:39:57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와 강북구 꿈나무키움 장학재단이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제11기 재능장학생'을 모집한다.


구와 재단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신의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아이들을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는 음악과 미술, 무용, 체육, 연극, 학습 등 총 6개 분야에서 각 1명씩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며, 가구의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합산액이 기준중위소득 70%이하여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은 뒤 신청서와 재능계발계획서, 학교장 또는 유치원·어린이집 연합회장의 추천서, 포트폴리오, 소득조건 증빙 서류 등을 구비해 담당자 이메일 또는 구 교육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재능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며, 최종 결과는 오는 2023년 1월에 발표할 방침이다.

한편 선발된 학생들은 매년 300만원 내외의 재능계발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매년 진행되는 심사에서 성장가능성을 입증한 장학생은 지속적인 후원을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구청장은 “재능있는 아이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재단과 함께 자라나는 미래에 아낌없이 투자해 아이들이 마음껏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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