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인사제도 새 틀 짠다
제도개선 협의체 구성·운영
공무원·노조 현장의견 수렴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2-11-21 17:55:11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지향적 인사제도 마련을 위해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현장중심 인사 운영과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사제도 개선을 위해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근평과 승진 ▲전보와 채용 두 분야로 나눠 협의체를 운영하고, 학교·교육지원청·직속기관·본청의 직급과 직렬을 고려해 22명으로 구성했다.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협의체는 오는 2023년 2월까지 운영하며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학교,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직급·직렬별 공무원과 각 노동조합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미래교육 역량을 갖춘 공무원들이 변화하는 교육 환경과 정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 인사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영창 총무과장은 “이번 협의체 운영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며 현장이 공감할 수 있는 인사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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