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AI 기반 청년창업 코칭클래스 개설
10~12일 3회 진행
마케팅·숏콘텐츠 제작 실습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11-06 15:55:11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청년(예비)창업자의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청년창업 역량강화 코칭클래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청년창업 역량강화 코칭클래스’는 ‘청년창업가를 위한 AI 활용 마케팅 교육’으로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구 청년정책과에서 수행한 ‘청년 창업가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AI 활용 마케팅 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오는 10일부터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3일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AI 기반의 마케팅 이해 ▲SNS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 홍보 전략 ▲AI를 활용한 숏콘텐츠 제작 방법 등이다.
1일차에는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AI 도구를 활용해 직접 카피라이팅을 하고 마케팅 기획서를 작성해 보게 된다. 2일차에는 밈이 어떤 알고리즘을 통해 확산되는지 그 원리를 배우고 우리 가게 홍보 전략 및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별로 다른 마케팅 전략도 배워볼 수 있다.
3일차에는 AI 기반 동영상 편집 기능을 활용해 숏폼ㆍ릴ㆍ쇼츠를 만들게 된다. 섬네일 제작부터 영상 편집까지 거쳐 개인별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을 운영 중인 19~39세 청년 창업가 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청년 창업가라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6일까지이며, 모집 정원은 30명이다. 공석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서울시 소상공인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노원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AI 시대 청년 창업자가 성공적으로 사업을 경영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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