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응암역 광장서 주민 100여명과 대청소 펼쳐
16개 전동에서도 은평 전역 빗물받이 대청소
김 구청장 “철저한 풍수해 대비로 침수 걱정 없는 안심 도시 만들 것”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6-29 13:59:24
빗물받이는 강우 시 도로와 주택가의 빗물을 모아 하수관으로 보내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시설로, 이번 대청소를 통해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정비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응암역 광장에서는 ‘호우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행사를 열었다. 지역주민 100여 명과 공공기관, 민간 단체 등이 참여해 불광천변과 응암 전통주 거리에서 빗물받이 주변에 쌓인 담배꽁초 등 배수 흐름을 방해하는 각종 쓰레기를 중점적으로 수거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수해 예방에 중요한 시설인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내 집·내 점포 앞 빗물받이 청소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면서 “철저한 풍수해 대비로 집중 호우에도 침수 걱정 없는 안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