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작년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 단속··· 2274건 중 222건 과태료 부과
올해도 단속반 90명 편성
전용원 기자
jyw@siminilbo.co.kr | 2023-02-21 14:27:39
[하남=전용원 기자] 경기 하남시는 지난해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을 통해 2274건 중 10%에 가까운 222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무단투기자의 현장 확인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쓰레기봉투를 열어 내용물을 확인하는 파봉 등을 통해 과태료 부과건수가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이다.
시는 특히 올해 청결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처리 감시원 및 환경공무직 등 단속반 90명을 편성해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무단투기한 쓰레기봉투를 현장에서 파봉해도 개인정보 확인이 어려워 실제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없는 등 무단투기 단속에 따른 애로가 적지 않다”며 “앞으로 다른 시·군·구에서 시행하고 있는 담배꽁초 보상사업 등 앞서가는 환경사업 등도 적극 벤치마킹해 살고 싶은 청결한 하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