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진로진학박람회 오는 31일 개최

문민호 기자

mmh@siminilbo.co.kr | 2025-10-24 16:30:22

 

[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오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도봉구청에서 진로진학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인 박람회는 매회 2000여명이 찾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진로·진학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 탐색 기회와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행사 당일 도봉구청 1, 2층은 진로·진학의 고민 해결을 덜어줄 ▲특강존(2층 대강당) ▲상담존(1층 로비) ▲체험존(1층 로비, 야외 광장) ▲이벤트존(1층 로비, 야외 광장) 등으로 꾸며진다.

오전 10시 특강존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로 널리 알려진 이낙준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에서 이 작가는 ‘어쩌다 보니 직업이 세 개’를 주제로 직업의 다양성에 대해 강연한다. 특강 신청은 행사 전날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30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한다.


상담존에서는 학과별 대학생의 1대1 전공 상담, 입시 전문가의 1대1 진학 상담, 고교학점제 탐색 및 상담, 진로·적성검사가 진행된다.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로봇공학, 미래 유망직업, 10개교 특성화고 체험 등을 주제로 한 부스가 준비된다. 이외에도 구청 곳곳에서는 포토존, 미니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스스로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학 준비를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교·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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