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암군 삼호도서관이 지역민 대상 독서가족신문 공모전에 입상한 30여 점 오는 25일까지 삼호도서관 1층 전시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 삼호도서관이 가족과 자녀들이 신문을 매개로 독후활동을 통해 창의성 발휘와 가족 간 화합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추진한‘독서가족신문 공모’프로그램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에 치러진 ‘독서가족신문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 30점을 삼호도서관 1층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주간 전시된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암군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참여 가족들이 독서를 바탕으로 생각을 나누고 연대감을 키우며, 신문발행이라는 공동 작업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멋진 과정이 담긴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었다”며 “특히 신문의 내용이 알차고 풍부해 독서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얼마나 풍요롭게 해주는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삼호도서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이달 하순, 독서가족신문 전시회와 함께 그림책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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