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 2025년 폭염 종합대책 회의 개최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5-07-15 13:59:40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지난 11일 오전,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열고,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연일 기록적인 폭염에 지난 10일까지 누적 온열질환자가 1357명에 달하는 등 올해 폭염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이에 구는 무더위 취약계층 보호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응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 폭염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모든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심각해지는 폭염에 당초 오는 23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힐링냉장고’를 15일부터 조기 운영하기로 했다. 운영 기간은 8월25일까지며, 구민들이 자주 찾는 하천변과 산책로 등 18곳에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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