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효성도서관, 어린이 창작동화 출간 기념회 성황리 개최
어린이·작가 협업으로 ‘첫 번째 동화책’ 완성
창작 경험 통해 글쓰기 자신감과 상상력 성장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5-11-08 10:00:00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계양구 효성도서관(관장 김숙)은 지난 5일, 초등학생 대상 창작 프로그램 ‘이야기 글장수, 나의 첫 동화책!’을 마무리하며 창작동화 『속마음이 보이는 안경』 출간 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효성도서관 상주작가인 신지명 동화작가의 지도로 지난 8월부터 9주간 운영됐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1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은 자신이 직접 쓴 짧은 이야기를 동화 형식으로 완성하고 작품들을 모아 한 권의 동화책으로 엮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열린 출간 기념회에서는 아이들이 서로의 작품을 낭독하고 창작 과정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효성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의 문학적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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