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성인병 우려 구민들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기관 선정
내년 7월 참여자 100명 모집
6개월간 맞춤 건강관리 제공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1-01 15:39:57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의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기관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건강관리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개인별 건강상담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구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3년 7월부터 구민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 뒤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며, 대상자들에게 스마트 워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서비스 대상은 혈압과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한 성인이다.
이후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으로 구성된 전담팀으로부터 모니터링을 통해 영양과 신체활동, 건강상담 등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6개월간 제공 받는다.
또한 6개월 동안 3번의 보건소 검진도 받게 되며, 대상자별로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한 뒤 건강실천과제를 부여받은 후 우수참여자로 선정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 받는다.
내년 여름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 보건정책과 건강도시팀을오 문의하면 된다.
오언석 구청장은 “이번 선정으로 도봉구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공공형 구민건강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만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여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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