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동네배움터 10곳 내달 개강
미술·영어회화등 30일까지 수강 신청 접수
11월까지 배움터별 5개 평생교육 프로 운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3-04-25 16:55:3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평생학습 거점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
‘동네배움터’는 지역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학습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교육 사업이다.
5월에 개강하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됨에 따라 대면 수업을 확대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대면 수업인 ▲생각의 전환, 하브루타 독서법 ▲봄향기 가득한 수채 보타니컬 아트 ▲내 손안의 비서 스마트폰 등과 비대면 수업인 ▲미술의 기초, 연필스케치 ▲해외여행 필수 영어회화 ▲마음을 차분하게 젠탱글 등이 있다.
올해부터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신규 동네배움터로 지정해 총 10개의 동네배움터를 운영하며, 11월까지 동네배움터별 5개 내외의 건강,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5월 동네배움터 프로그램에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접수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발생하는 재료비와 교재비는 수강생이 직접 부담한다.
프로그램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 혹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구청장은 “앞으로 더 많은 주민들이 학습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동네배움터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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