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마지막 의무경찰 전역 및 해단식 개최
52년간의 국가적 사명을 완수한 의무경찰, 대단원의 막을 내려
황승순 기자
whng04@siminilbo.co.kr | 2023-06-01 16:20:35
[목포=황승순 기자]지난 52년간 서해바다의 해양 주권수호에 한 축을 담당한 목포해경 의무경찰이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오늘(31일) 청사 5층 대강당에서 의무경찰 전역식 및 해단식을 개최하며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의무경찰의 마지막을 기념했다.
이 날 행사는 해양 의무경찰 마지막 기수(416기) 17명의 전역 신고식과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축사 및 전역증서 증정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해양 의무경찰은 1971년 해양경찰 전투경찰순경 1기를 시작으로 경찰서, 파출소, 경비함정 등 각 부서에 배치돼 해양경찰의 치안업무를 보조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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