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결핵관리사업 실적 ‘전국 1위’
결핵예방의 날 '국무총리표창'
이동검진·원스톱 관리 호평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3-25 17:25:53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가 질병관리청 주관 '제16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1위를 달성했다.
구는 국가결핵관리사업 전주기(검진→치료→관리) 수행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가는 결핵검진 실적으로 최근 3년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그동안 구는 노숙인, 쪽방촌, 고시원 거주민 등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검진'을 확대하고, 검진부터 치료, 복약 관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통합 관리'를 실행해왔다.
또한 국립중앙의료원과 대한결핵협회 등 유관기관과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관심을 지속적으로 높여왔다.
구는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결핵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맞춤형 예방 활동에 나섰다.
특히, 구는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결핵예방 인형극 교육'을 도입했다. '우리 동네 이야기꾼 - 옛이야기 인형극으로 찾아가는 결핵예방교육'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동화사랑연구소와 협력해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결핵의 주요 증상과 검진의 필요성,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을 친근하게 전달한다. 남대문 쪽방상담소와 청구노인복지센터에서 쪽방 거주민과 복지관 이용 노인 등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현장 위주의 촘촘한 관리와 민·관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건강한 중구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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