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6일 ‘오류1동 청소년복합시설’ 문열어

꿈드림 이전·개소··· '청소년아지트' 추가 설치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10-05 15:17:25

▲ 오류1동 청소년복합시설 전경.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문헌일)는 6일 오후 3시에 '오류1동 청소년복합시설(고척로1길 18)' 개소식을 진행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5일 구에 따르면 청소년복합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기존 천왕동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있던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이전해오고 청소년 전용공간인 '청소년아지트'가 추가 설치됐다.

먼저 지하 1층에는 청소년아지트와 쉼터, 창고 등이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청소년지원센터 사무실, 상담실, 학습실, 사물함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2층은 다목적실과 오픈형 개인독서실, 요리실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청소년아지트의 경우 댄스연습실과 영화관람실, 오락실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안하게 여가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을뿐 아니라 자신의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 관계자는 “오류1동 청소년들이 이 곳에서 더 큰 꿈을 키우고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시설 운영에 주 이용자인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한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류1동 청소년복삽시설 외에도 궁동청소년문화의집, 천왕동청소년문화의집, 시립구로청소년센터 등 총 4곳의 청소년 아지트를 운영 중이며, 구로5동 청소년복합시설을 추가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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