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폐형광등 노후 수거함 순차적 교체

총 100개 새로 설치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2-07-07 14:22:03

▲ 교체된 폐형광등·폐건전지 수거함.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올해 말까지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수거함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수거함을 교체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도시미관 향상과 더불어 구민 편의 증진을 위해 이번 수거함 교체를 기획했으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전수조사와 교체설치를 기획했다.

현재 공동주택과 주민센터, 학교, 주택가 이면도로 등 18개 동 453곳에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수거함이 설치돼 있고, 사전에 실시한 전수조사를 통해 내용연수(9년) 경과 여부, 기능성 등을 점검했으며, 이에 교체 우선순위를 배정했다.

이에 구는 노후된 수거함을 대체할 100개의 새 수거함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구가 조사한 수거함 외에 노후된 수거함을 확인한다면 구청 청소행정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노후 수거함의 교체는 폐형광등, 폐건전지 배출 관련 주민편의 향상과 더불어 도시미관 개선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파손, 매립 시 수은 유출 등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는 폐형광등, 폐건전지는 새롭게 교체될 수거함에 올바르게 분리배출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거함에 배출된 폐형광등 · 폐건전지는 위탁업체((주)양천자원)가 월 2회 각 지역을 순회하며 양천구 재활용적환장(중간 집하장)으로 운반한다. 이후 분류, 선별 작업을 거쳐 재활용 업체(한국조명재활용사업공제조합(폐형광등), 한국전지재활용협회(폐건전지)로 보내진 뒤 최종 재활용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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