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똑버스 증차·심야 운행시간 연장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개선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3-09-19 16:35:05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는 누적 사용자 40만명을 돌파한 똑버스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이용자중심의 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시범사업에 최초 선정돼 2021년 12월 운정지구와 교하지구를 대상으로 운행을 개시한 ’파주 똑버스‘는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나 서비스 대상 구역이 넓고 이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똑버스에 대한 운영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

똑버스는 최초 9대로 운행을 개시했으나 이용객 증가에 따라 예비차 1대를 투입해 현재 10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심야 대중교통수단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밤 12시까지였던 운행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전 1시까지 운행하고 있다.

또한 경기교통공사(똑타 앱 운영사) 및 현대자동차(앱 개발사) 등과 협의를 거쳐 ▲지역별 수요에 따른 똑버스 대기장소 수 조정 ▲신도시 입주 진행됨에 따라 기존 가상정류소를 노선버스 정류장으로 통폐합하는 가상정류소 미운행을 9월 중 실시 완료하고, ▲수요응답형 버스(DRT) 운영현황 분석 및 점검 등 똑타 앱을 기반으로 운영체계를 상시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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