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일자리사업 기관평가 2관왕
시니어클럽 12년 연속 수상
노인회 지회, 2그룹 최우수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5-07-16 14:24:26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2024년 실적에 대한 ‘2025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은평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은평시니어클럽은 1그룹 우수상을 받으며 1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으며,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는 최초로 2그룹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 결과 은평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각 기관은 1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포상금을 확보했다.
은평시니어클럽은 총 40개 사업단으로 운영되며, 현재 23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단뿐만 아니라 은평구 수행기관 중 유일하게 커피찌꺼기 재활용사업, 세제정거장 어스 등과 같은 공동체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구는 올해 12개 수행기관, 98개 사업단에서 5687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노인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시니어클럽 조범기 관장과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 김상혁 지회장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수행기관을 적극 지원하고, 일하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은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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