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초교 380곳 학습지원 협력교사 지원

운영교 지정… 내달부터 1년간 추진
1~2학년 학교생활 적응·학생 맞춤형 지도등 제공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3-02-09 15:57:50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초등 저학년 ‘학습지원 협력교사’ 지원사업 운영교 380곳을 지정하고, 오는 3월부터 1년간 사업을 운영한다.


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습지원 협력교사 지원사업은 초등 1~2학년 학생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선정교에 학교당 1명의 학습지원 협력교사를 지원한다.

사업교 선정은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 ▲다문화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 ▲취약 계층 학습지원 대상 학생 비율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교원 유무 ▲신설학교 등 지역적·교육적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협력교사의 역할은 ▲기본교과 시간 담임교사와 협력수업 ▲수업 준비를 위한 사전·사후 수업 협의 ▲수업자료 공동 준비 ▲방과후 기초학력 지도 ▲학습지원 대상 학생 개별 맞춤형 지도 및 성장이력 관리 ▲초등 저학년 교수학습 지원 등이다. 구체적인 역할은 사업 선정교에서 학교 여건과 상황을 고려해 운영한다.

김신영 학교교육과정과 과장은 “초등학교 1~2학년은 배움에 첫발을 내딛는 시기로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조기 학습부진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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