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10월 경로의 달 맞아, 경로효친사상 고취를 위한 소중한 자리 가져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2-10-06 14:01:03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5일 영암군 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회장 김영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해주신 어르신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와 더불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이날 식전 공연으로 우리가락 퓨전 장구 난타 무대는 참석해주신 분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 한편 노인의 날 기념식은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어르신 1,000여 분을 모시고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 지역 어르신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간소하게 개최하는데 뜻을 모았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 후세대들은 항상 그 은혜에 감사하고 소중한 뜻을 되새기며 공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즐거움과 소득 증대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니어 클럽을 설치하고, 어르신 이·미용권 사용범위 확대 등 우리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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