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 박차
“10년 후 농촌 공간 재구성”보고회 개최 등 중장기 계획 수립 착수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24-12-02 14:02:35
[해남=정찬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농촌공간 재 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농촌공간 계획이란 지난 3월 29일 시행된 ‘농촌공간 재 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농촌의 난 개발과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불균형 문제를 해소해 삶터, 일터, 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과 국토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10년 단위 중장기 계획이다.
해남군은 지난 10월 용역에 착수, 11월 계곡면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한 가운데 지난 29일에는 착수 보고회를 개최해 군 전체 부서의 의견을 청취했다.
농촌특화지구에는 '농촌마을보호지구', '농촌산업지구',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재생에너지지구', '경관농업지구', '농업유산지구' 등이 포함된다.
군 관계자는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시행 후 첫 수립하는 농촌공간 계획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10년 후 해남군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라 생각하고 전 부서와 깊이 고심하며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