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해수부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
장곳항에 100억 투입… 어촌 경제 활성화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3-01-25 14:35:12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강화군은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의 '2023년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에 삼산면 장곳항이 선정됨에 따라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촉마을의 생활경제 수준 향상 및 소규모 어항의 안전 수준을 확보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어촌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구는 확보한 사업비 100억원을 장곳항에 투입한다.
이에 어촌·어항 생활서비스와 창업지원을 위한 어촌스테이션과 수산물 가공시설이 들어서며, 생활여건개선을 위한 석모도 바람길, 장곳항 편의공간, 방파제 진입로, 안심골목, 어항구역 안전시설 등이 새롭게 조성된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해양레저 관광 어촌·항구의 기반을 다져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지역에 활기를 돌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항포구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을 지금부터 내실있게 준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곳항이 위치한 석모도는 서해 낙조가 장관을 이루는 민머루 해수욕장, 우리나라 3대 기도사찰인 보문사를 비롯해 미네랄 온천, 석모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으로 수도권 제일의 힐링 여행지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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