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주민 200명 ‘모바일 헬스케어’
24일까지 참가자 모집
박준우
pjw1268@siminilbo.co.kr | 2023-02-15 15:30:38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들이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에게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지원대상은 스마트폰 이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구민으로, 1개 이상의 건강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는 자다.
건강위험요인이란 혈압과 공복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며, 보유하고 있는 위험요인이 많을수록 우선 등록이 가능하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오는 24일까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사업담당자를 통해 유선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 시 최초검진 이후 의사 판정에 따라 참여유무가 결정된다. 단, 고혈압, 당뇨 질환자 및 약물 복용자는 참여할 수 없다.
대상자로 등록되면 3회 무료 건강검진과 함께 앱 연동 스마트 밴드를 제공받을 수 있고, 24주간 1대1 맞춤형 운동, 영양, 건강상담 및 정보를 제공받는다.
이순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ICT를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으로 구민 스스로의 건강관리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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