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AI모델 개발 시동
국비 150억등 총 227억 들여 3년간 추진
응요서비스 개발도… 품질관리·생산공정 최적화
김점영 기자
kjy@siminilbo.co.kr | 2024-04-14 14:02:43
[창원=김점영 기자] 경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가 주관하는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3년간 총 227억원(국비 150억원ㆍ경남도 20억원ㆍ창원시 45억원ㆍ민간 12억원)을 투입해 제조에 특화된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과 응용서비스 2종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도내 기업인 KG모빌리티와 신성델타테크에 적용한다.
경남테크노파크(사업수행 주관)와 카이스트(KAIST), 경남대 등 총 15개 기관과 디지털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이는 카이스트를 주축으로 지난 2023년 12월 경남대에 개소한 ‘초거대 제조AI 글로벌 공동 연구센터(KAIST-메가존클라우드-경남대-경남TP)’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제조특화 초거대 AI 모델과 응용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적용하면, 공정처리 시간 65% 단축, 설비점검 시간 80% 단축, 자재관리 비용 10% 절감 등의 효과와 함께 제조업에 초거대 AI가 적용된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ㆍ적용해 이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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