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모든 中1 학생에 ‘체험학습카드’

하반기 5만원 지원
138개 가맹점서 사용 가능
내달 30일까지 신청 접수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2-10-05 15:13:56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11월30일까지 올해 하반기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신청을 받는다.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청소년의 문화·예술·진로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구에 거주하는 중학교 1학년 재학(예정)생 및 만13세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 상·하반기 각 5만원씩 연 최대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나, 하반기 신청 시 상반기 지원금은 소급되지 않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청소년 본인이 신분증(청소년증, 학생증 등)을 지참해 방문 신청하거나 구 홈페이지(통합예약→행사접수)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된 체험학습카드는 구에서 지정한 진로·직업체험, 스포츠 시설, 공방, 서점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지원금의 사용기한은 12월15일까지다.


가맹점 목록은 '청소년 체험학습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청소년의 폭넓은 문화·예술·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다양한 분야의 138개 가맹점과 협업하고 있으며, 꾸준히 새로운 가맹점을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역내 청소년들이 체험학습카드를 통해 다양한 문화활동과 진로체험 활동을 하며 유익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체험학습카드 이외에도 다양한 방면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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