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지타워㈜와 손잡고 디지털로26길 보행환경 개선
박소진 기자
zini@siminilbo.co.kr | 2024-11-01 14:03:34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구로구(구청장권한대행 엄의식)가 지타워㈜와 디지털로26길 일대 보행환경 개선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와 지타워는 지난 28일 구청에서 ‘디지털로26길 도로 확장을 위한 예치금의 공익사업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디지털로26길 확장을 위해 구에 예치했던 사업비 중 남은 잔액 약 34억원을 별도로 정산하지 않고 G밸리의 발전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활용하기로 했다.
디지털로26길 확장 사업 종료 후 차량 이동보다 보행자가 많은 G밸리의 교통 여건 등을 추가로 고려한 것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엄의식 구청장 권한대행은 “공익을 위한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와 지타워㈜는 2020년 11월 ‘G-스퀘어 개발사업에 따른 디지털로26길 확장 관련 협약’을 맺었고, 디지털로26길은 최근 기존 1~2차선이던 도로 333.5m 구간이 3차선으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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