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 7월 개관

학대피해아동쉼터도 문열어
민간위탁기관 공개 모집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2-05-12 14:50:20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학대피해아동보호 및 아동학대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시설을 마련하고, 전문성과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관리할 위탁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김포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피해아동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ㆍ치료ㆍ보호서비스 및 전문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구래동에 위치하고 전용면적 286.58㎡ 규모로 6월 준공해 7월 개관할 예정이다.

'김포시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해 심리치료 및 양육 등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시는 남ㆍ여 시설(2곳) 설치를 위해 공동주택을 매입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쳤으며, 리모델링 공사 완료후 7월 개소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아동학대 및 보호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오는 24일까지 시 여성가족과에 방문 접수하고,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수탁자로 선정된 기관은 향후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시 여성가족과 아동보호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아동보호 및 학대예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다양한 경험 등을 가진 운영기관을 선정해 아동의 학대피해를 줄이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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