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국제안전도시 인증 획득 추진
국제 수준 안전 확보 본격화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3-11-08 17:01:51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모든 종류의 사고, 폭력, 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제안전도시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이란 안전 수준을 지속해서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과 역량을 갖춘 도시라는 것을 공인받는 것으로, 스웨덴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서 주관한다.
국제안전도시 인증은 4개년도에 걸쳐 추진되는 장기 프로젝트다. ▲1차년도에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안전 거버넌스 구성 등 사업 추진기반을 마련한다.
이어 ▲2~3차년도에는 안전 증진 관련 세부사업들을 추진하고, ▲4차년도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의 실사 및 평가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국제안전도시 추진을 통해 공공, 민간, 주민이 함께 안전을 모색하는 안전 문화 정착은 물론, 각종 사고나 피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까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박일하 구청장은 “지역사회가 안전을 확보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동작구가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보루가 되기 위해서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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