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주 2회 ‘야간 민원실’··· 취업·세무상담도

매주 월·수요일 오후 8시까지 운영
작년 총 2000여명 이용… 여권접수·교부 최다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6-01-22 14:03:31

▲ 야간세무상담 진행 모습. (사진=중구청 제공)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는 낮 시간에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야간 민원 서비스 패키지'를 올해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야간 민원실을 필두로 ▲야간 일자리 상담 ▲야간 세무상담 등 지난해 큰 호응을 얻으며 효과가 검증된 서비스들을 모았다.

먼저 구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구청 1층 민원실을 2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오는 28일에는 올해 첫 '야간 민원실'이 문을 연다. 야간 민원실을 방문하면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각종 증명발급은 물론, ▲가족관계 등록 신고 ▲여권 접수와 교부까지 가능하다.

특히 맞벌이로 혼인신고를 미뤄야 했던 신혼부부나 출장·여행을 앞두고 여권 연장이 시급한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중구 야간 민원실을 다녀간 사람은 약 2000여명에 달한다. 이 중 약10.7%(215건)가 가족관계 등록을 위해, 26%(519건)가 여권 접수, 58.7%(1173건)가 여권교부를 위해 찾았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야간민원실과 함께 ‘야간 일자리 상담’도 운영한다. 전문 일자리 상담사가 구인·구직 등록은 물론, 상담과 알선까지 원스톱으로 도와준다. 각종 취업 지원 제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일자리 상담이 필요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야간 일자리 상담실은 2025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40여건의 구직등록·상담·알선이 이뤄졌다.

‘야간 세무상담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구청 1층 작은도서관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국세청 출신 등 다양한 경력의 세무사와 세무 담당 직원이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국세와 지방세 전반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해소해 준다.

야간 세무상담 이용 건수는 2023년 171건, 2024년 182건, 2025년 287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으며, 이용자 만족도 97.5%에 달한다. 상담은 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또는 지방소득세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주민분들을 위해 구청의 다양한 서비스를 야간에도 운영한다”며 “많은 주민분들이 잘 활용하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신뢰받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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